Mac OS 자동화
in Legacy on Os
Vimium
이라는 Chrome Extension을 사용하여 마우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가끔 사용할때가 있음) 빠르고 쉽게 크롬을 사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중 아마 제일 엄청난 기능은 f
단축키로 현재 보고있는 웹페이지의 모든 링크를 숏컷으로 이용할수 있다는게 마우스의 사용률을 획기적으로 줄게 해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한 4시간 정도의 삽질을 해보면서 깨달은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Vim
사실 Vim보단 Vi를 저는 많이 사용했었는데 저는 주로 dummy 파일들을 만들거나 간단한 수정을 할때 vi를 정말 많이 사용했습니다.
간단한 수정작업을 하기위해 Webstorm
이나 VSC
를 킨다는건 한 두번은 괜찮지만 이것이 상당히 자주 반복되는 작업이라면 개발자에게는 상당히 시간을 잡아먹기도 하고 본래 해야하는 작업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Terminal을 처음 접할때는 아무것도 없는 검은화면이 너무 익숙하지 않아 CLI를 기피했었는데요.
바로바로 커맨드를 이용하여 필요한 정보들만 얻고, 필요한 작업들만 빠르게 할수 있다는 장점을 알게되고나서 자연스레 Terminal로 하는 작업들이 많아졌고 Vim(Vi)의 사용량도 자연스럽게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없어선 안될 아주 귀중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Vim Cheat Sheet for Programmers 에서 볼수 있듯이 키보드 shortcut으로 거의 모든 작업들이 가능하도록 배치되어 있고 이것에 익숙한 사용자는 마우스를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 조금 더 작업속도가 빠릅니다.
이렇게 Vim과 비슷하게 다양한 숏컷을 Chrome에서도 사용가능하게 해주는 Extension이 Vimium
입니다.
정말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사용하면서 생각한거지만 하다하다 마우스까지 사용을 안하려고 해서 이런 엄청난것을 개발했구나 싶더라고요 이렇게 말은 하지만 저도 오늘을 계기로 자동화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더 편하게할수 없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요
설치는 여기 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혹은 Vimium Chrome Extension 이라고 검색하시면 바로 나옵니다.
들어가기전..
앞으로 소개 드리는 단축키들은 Mac 기준으로 한/영 상태중 영어입력 상태일때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h, j, k, l
- h: 스크롤을 왼쪽으로 이동
- j: 스크롤을 아래로 이동
- k: 스크롤을 위로 이동
- l: 스크롤을 오른쪽으로 이동
사실 이 기능은 화살표로도 사용을 해왔지만 문자를 입력하는곳과 화살표키패드를 왔다갔다 하는것도 상당히 번거로운 일입니다. 처음엔 화살표 키패드 보다는 직관적이지 않아서 많이 헷갈렸는데 익숙해지니 너무 편한 숏컷이 되었습니다.
?
물음표를 입력하면 shortcut 안내서가 나옵니다.
명령어를 까먹으셨다면 수시로 보면서 자주 사용하시면 어느새 외워지실겁니다
gg & G
- gg: 최상단으로 스크롤을 올려 줍니다.
- G: 최하단으로 스크롤을 내립니다.
Magnet & Chrome
Command + L : 주소창으로 커서를 위치시킵니다. 저 같은경우는 주소창에 검색을 하게되면 바로 구글링이 되기때문에 자주 사용합니다.
Command + `(숫자 1 왼쪽에있는 백틱): Chrome Tab간 이동은 쉬운데 Chrome Window간 이동은 찾는데 좀 애를 썼습니다. 이건 근데 사실 Chrome의 단축키가 아니라 어느 응용프로그램에서든 사용할수 있는 Mac의 단축키였습니다.
control + option + <- or ->: Chrome Tab이 아니라 Chrome Window를 두개를 띄워놓고 그 두개를 양 옆으로 반절씩 배치하면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마그넷을 사용하기 전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화면분할을 할 수 있습니다.
Spotlight
- Command + Space bar: 약간 Jetbrain 사의 IDE의
Find Action
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축키로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할수 있어서 따로Docks
가 필요 없었습니다. 그래서 화면을 좀 더 넓게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f
- 대망의
f
ShortCut입니다.
f 단축키를 누르게 되면 다음과 같이 현재 보고있는 페이지에 있는 모든 링크들의 임시 shortcut이 표시됩니다 shortcut대로 키보드로 입력하게되면 해당 링크로 바로 가게 됩니다 정말.. 대박인거같습니다 이건 정말 사용해 보셔야 압니다 제가 왜 대박이라고 하는지
대문자 F를 입력하시면 새로운 탭에서 링크를 열수 있고 그냥 f는 현재 탭에서 바로 링크에 접속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pwd
pwd pbcopy
pwd 명령어의 결과로 현재 경로를 얻으면 항상 마우스로 드래그하고 Ctrl + C로 복사하고 이러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하지만 오늘 자동화에 눈을 뜬후 이것도 자동으로 할 수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에 찾아보았는데 Mac 기준으로 pwd | pbcopy명령어를 통해 pwd의 결과인 path값을 바로 ClipBoard에 저장할수 있었습니다. |
저는 pwdc
(pwdcopy의 줄임말)라는 커스터마이징한 명령어를 만들어서 사용하였습니다.
cd ~
vi .zshrc
alias pwdc="pwd|pbcopy"
source ./.zshrc
다음의 명령어를 통해 alias를 설정하고 .zshrc의 변경사항을 바로 반영해 주었습니다. source명령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터미널을 껏다 키면 적용이 되지만 그것조차도 명령어로 해결할수 있기에 저러한 과정을 거치게 됬습니다.